건강하게 크는 우리 아이 3

선크림만 바르면 끝? 초등생 여름 자외선·피부 관리 기초 가이드

6월 말부터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기 시작했고, 자외선도 눈에 띄게 강해졌습니다.나날이 뜨거워지는 햇볕 아래,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밖에서 뛰어놀고 싶어 합니다.그리고, 여름방학 계획에는 어김없이 수영장, 워터파크, 바다가 빠지지 않습니다. "출발 전에 선크림 꼼꼼하게 발랐는데, 왜 탄 거야?" 물놀이 후 아이 어깨가 빨갛게 달아오른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겁니다. 선크림을 '바른 것'과 '제대로 바른 것'은 다릅니다. 어떤 선크림을 골라야 하는지, 물놀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미 탔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 이 글에서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1. 왜 아이 피부는 자외선에 더 약할까어린이 피부는 성인보다 표피의 최상층(각질층)이 얇습니다. 피부 장벽이 약하다는 뜻은, 같은 양의 자외..

초등 1~4학년, 여름엔 수분과 영양 관리가 먼저입니다 - 수분·칼슘·철분·단백질 실전 가이드

"물 마셔라"는 말, 하루에도 몇 번씩 하시죠?저도 날이 더워지면서 매일 아침 텀블러에 시원한 물을 채워 아이들 가방에 넣어 보냅니다.그런데 하교하고 나서 가방을 열어보면, 텀블러에 담아 보낸 물이 반도 안 줄어 있는 날이 태반입니다.아이에게 "왜 물 안 마셨어?"라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늘 한결같습니다. "목 안 말랐어."문제는, 초등학생은 실제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기 시작해도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소아는 성인보다 갈증 감각이 둔해 이미 탈수가 진행된 상태에서도 목이 마르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안 갈증나"는 건 수분이 충분하다는 신호가 아닌 겁니다.여름은 수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더위로 식욕이 줄면 칼슘·철분 ..

초등 1~4학년, 여름 전에 식단 꼭 점검해야 하는 이유 - 성장기 영양 체크리스트

1학기가 두 달 지났습니다. 처음엔 아침도 꼬박꼬박 챙겨 먹이고, 급식 메뉴도 확인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 밥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흐릿해지지 않으셨나요?학교 급식에 한 끼를 맡기다 보면, 집에서 뭘 얼마나 먹이고 있는지 생각보다 파악이 안 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급식 한 끼를 빼면, 내가 직접 챙기는 건 아침이랑 저녁이 전부구나"라는 걸 새삼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그 두 끼 중 아침은 등교 준비에 치이다 보면 어물쩍 넘어가는 날도 생기고요.초등 저학년(1~2학년)은 급식 자체가 낯설어서 잘 못 먹고 오는 경우가 많고, 중학년(3~4학년)은 하교 후 간식이 밥을 서서히 대신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지금이, 한 번 정리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