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AI를 바라보는 시선, 낙관 vs 비관 vs 중립

Lean Care i 2025. 11. 24. 12:14

안녕하세요. 린케어아이입니다.

AI에 대한 뉴스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핵심 산업으로 키워가려는 AI의 동향들을 접하며, 부모님들은 투자자 관점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저 역시 세상의 변화를 바라보며, 가까운 나의 미래뿐만 아니라 아이의 미래까지 연결 지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이 "ChatGPT에 물어봐"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카카오톡에서도 ChatGPT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AI 활용 사례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I의 발전을 바라보는 기술업계 저명한 인사들의 다양한 시선을 살펴보고,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

 

< AI 이미지 생성 (Gemini by Google) >

 

 


 

● 낙관론 _ AI는 새로운 산업혁명이다.

'AI용 반도체/컴퓨팅의 세계 1위 기업' NVIDIA의 CEO, 젠슨 황

 

젠슨황은 AI의 기술을 이끌어가는 NVIDIA의 CEO인 만큼 AI의 대표적인 낙관론자입니다.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이다. 모든 산업이 AI의 영향을 받고 있다."
(2024년 11월, 일본 엔비디아 AI 서밋)
출처 click→

 

"모든 사람이 AI 어시스턴트를 갖게 될 것입니다. 모든 회사, 회사 내 모든 직무에 AI 어시스턴트가 등장할 것"
(2024년 8월, SIGGRAPH 2024)
출처  click→

 

 

 

AI시장과 NVIDIA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직접 연결되어 있어 젠슨황이 긍정적 발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발언 내용을 살펴보면 단순한 기술의 혁신이 아니라 산업 전반을 흔드는 근본적인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AI가 모든 직업의 도구가 될 것이라는 현실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아이 마음 기획자의 "낙관론적" 시선

AI를 가장 강력한 도구로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AI와 협력하여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고, 과정과 결론을 잘 판단하는 능력 또한 필수입니다.

 

 


 

● 비관론 _ AI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다

'AI의 아버지'라 불리며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제프리 힌턴

제프리 힌턴은 2018년 딥러닝에 대한 공로로 튜링상을 수상하였고, 2024년에는 인공신경망에 관한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전 구글 브레인 수석 연구원도 겸임했으나 2023년 구글을 떠나며 "AI의 위험성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술변화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
AI로 인해 향후 30년 이내에 인류가 멸종할 가능성이 10∼20%에 이른다."

(2024년 12월, BBC 라디오 인터뷰)
출처 click→

 

"인류는 우리 자신보다 더 똑똑한 것을 상대해 본 적이 없다.
더 지능적인 것이 덜 똑똑한 것에 의해 통제되는 사례가 얼마나 있겠냐."
(2024년 12월, BBC 라디오 인터뷰)
출처 click→

 

 

 

제프리 힌턴 교수는 주로 연구자·윤리적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합니다.

상업적 이해관계보다는 기술 사용의 책임과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술적 낙관보다는 기술의 통제 가능성, 윤리적 리스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입장입니다.

 

2025년 10월 22일 "초지능 개발 금지" 공개서한에는 제프리 힌턴 교수 외에 요슈아 벤지오, 스튜어트 러셀 등 AI 석학과 버진 그룹 공동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등 850명 이상이 서명했습니다.(출처 click→)

 

오랫동안 AI를 연구한 과학자로서, 스스로 만든 기술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입장입니다.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AI를 멈추자"가 아니라,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통제할 능력을 갖추자"는 경고입니다.

 

------------

*초지능(Superintelligence)이란?
인간 수준의 지능은 AGI(범용인공지능)이며, 인간을 뛰어넘는 지능(AGI)의 다음 단계를 초지능이라고 합니다.

 

💡 아이 마음 기획자의 "비관론적" 시선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신 것처럼 지금 배우는 많은 지식이 AI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AI가 던져주는 결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이 정보가 누구에게 유리한가?", "이건 진짜인가?" 등을 스스로 따져보고 사고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창의성, 비판적 사고, 공감 능력, 윤리 의식 등의 인문학적 소양 교육이 중요합니다.

 

 


 

● 중립론 _ 통제 가능한 책임 있는 진보를 촉구, "AI는 강력한 도구이자 잠재적 위험"

'AI 기능을 자사 제품에 통합'하고 있는 Microsoft의 CEO, 사티아 나델라

사티아 나델라는 아마존에 뒤쳐졌던 Microsoft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확장시키고, 오픈 AI(OpenAI)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제품 전반에 통합하는 등의 업적을 세우며 침체되었던 Microsoft를 부활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최근에는 오픈 AI에 이어 앤트로픽(Anthropic, Claude AI를 개발한 회사)에도 대규모 투자를 하며, 유력 AI기업을 자사 클라우드 생태계로 끌어들이는 "멀티 AI"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AI 활용에 앞서 윤리가 우선시 돼야 한다.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과 함께 윤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방한 시 기조연설)
출처 click→

 

"우리는 다시 채용할 것이다. 하지만, 'AI-First'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
(2024년 11월, MS 이그나이트 2024)
출처 click→

 

나델라의 입장은 기회와 책임이 공존해야 한다는 균형점에 서 있습니다.

여러 차례 구조조정을 했지만, 다른 기업과 달리 직원수가 많이 감소하지 않고 있던 Microsoft는 2025년 7월 9,000명의 일자리를 없애는 구조조정을 진행했습니다.(출처 click→)

그 후 2024년 11월 사티아 나델라의 발언은 AI를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의지와 미래 지향적인 인재채용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줍니다.

 

 

AI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 'ChatGPT' 출시를 주도한 오픈 AI의 CEO, 샘 올트먼

샘 올트먼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ChatGPT를 세상에 내놓은 인물입니다. 2015년 일론 머스크 등과 함께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오픈 AI를 공동 창립했으며, 현재는 영리법인인 오픈 AI의 CEO입니다.

최근 샘 올트먼은 GPT-5 테스트 과정에서 AI의 급속한 발전에 대한 두려움과 동시에 통제 체계의 부재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GPT-5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멋진 일이지만 분명 리스크도 있다."
(2025년 7월, 팟캐스트 '디스 패스트 위켄드')
출처 click→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감독 기관의 대응 속도를 훨씬 앞서고 있다. 방에 어른이 없는 느낌이다."
(2025년 7월, 팟캐스트 '디스 패스트 위켄드')
출처 click→

 

중립적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긍정론을 가지며, 조건부로 "그러나" "단" 등의 양면을 제시합니다. AI의 혜택을 극대화하되, 동시에 잠재적인 위험을 통제하고 안전하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현실적인 접근을 강조합니다.

특히 샘 올트먼의 경우, AI를 직접 개발하며 그 가능성을 가장 가까이서 목격하는 동시에, 통제 불능의 위험성도 절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립적 관점의 대표성을 보여줍니다.

 

💡 아이 마음 기획자의 "중립적" 시선

우리가 취해야 하는 현실적인 자세는 중립적인 시선입니다. 큰 기술의 변화로 세상이 변할 때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한다고 합니다.
무조건적인 불안·두려움이나 맹목적인 믿음 대신, 기술의 장단점을 알고 아이들이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_"AI를 이끄는 능력"

낙관, 비관, 중립에 대한 관점을 조금 생각할 수 있도록 각 관점의 대표적인 인물이 한 발언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AI의 가능성을 포용하라는 낙관론

- AI의 위험성을 경계하라는 비관론

-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하라는 중립론

 

발언 중에는 자신이 속한 조직과 자신의 이익을 위한 의견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완전히 빼고 객관적으로만 말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의 발전에 대해 많은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I를 만든 과학자들은 "개발을 멈춰야 한다"라고 외치고, AI 기술의 중심에선 회사 CEO들은 "인류 최대의 기회"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위의 의견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술과 사회의 발전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 소리들입니다.

우리가 기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현재 AI는 이미 우리 곁에 있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도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스마트폰의 기술이 그러했듯이 우리의 일상에서 AI가 없는 시대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 낙관, 비관, 중립의 시선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시대를 이끄는 능력"을 아래 3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 AI를 만능으로 보지 않고, 자신이 상상한 것을 이룰 수 있는 편리한 도구로 활용하는 힘
✓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원인과 맥락을 따져보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
✓ 가장 중요한, 공감 능력과 윤리적 판단을 하는 힘

 

 

앞으로의 시대를 주도할 우리 아이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도, 무작정 밀어붙이지도 않는 따뜻한 이성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Microsoft CEO 사티아 나델라의 발언을 남겨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아는 사람(Know-it-all)'이 아니라
'항상 배우는 사람(Learn-it-all)'이 되어야 한다."


"배우고 성장하며 매일 더 나아지려는 자기 주도적인 노력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전문성에 대한 보상과 성장,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은 언제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2025년 7월, 인력 감축 후 전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
출처 click→

 

 

여러 의견을 보시고, 여러분도 앞으로의 세상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신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