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에 가려고 알아보다 공지를 하나 봤습니다. 추석 연휴 사흘 동안 문을 닫는다는 안내였습니다. 이유가 휴무가 아니라 "숲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이었습니다.이런 건 대개 도착해서야 알게 됩니다. 아이 둘 태우고 한 시간을 달려갔다가 닫힌 문 앞에서 돌아선 적이 있는 부모라면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장소를 고르기 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전부 직접 열었습니다. 운영시간, 입장료, 예약 조건, 주차요금을 하나씩 확인했고, 확인하지 못한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확인하고 보니 아홉 곳이 됐고, 한 편에 담기에는 너무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야외 다섯 곳과 실내 네 곳으로 나눠 두 편으로 정리합니다. 이번 편은 가을 볕을 쬐러 가는 야외 다섯 곳입니다.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있..